(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에 새 사옥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지역과의 상생을 약속했다.

진천군은 12일 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청에서 있은 협약에서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신사옥 건립 추진 시 지역장비 우선사용, 지역 근로자 우선고용 등을 약속했다.

또 건립 이후에도 구내식당 지역 농특산물 사용, 직원 관내 이주 협조 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진천군은 사옥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진출입로 개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읍 상신리 391-2 일원에 부지면적 5만5천482㎡ 규모로 지어진다. 현재 충북혁신도시에 임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매년 약 1천억 원을 집행하는 기관이 지역에 자리 잡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메리트와 파급효과가 상당하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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