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생겼다.

한국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회장 양광석)는 지난 6일 중앙탑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했다고 충주시가 9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충주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에서 3km 정도 떨어진 충주시 중앙면 탄금대로 626에 설치됐다.

연합회는 지난해 이곳에 165㎡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짓고, 충주시의 보조사업에 선정돼 7천만원을 지원받아 판매장 내부 인테리어를 마쳤다.

이곳에서는 쌀, 사과, 토마토, 딸기, 야채류 등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 농산물과 함께 즙류, 한과류, 장류, 절임류, 천연염색제품 등의 가공품 등 300여종을 판매한다.

이석세 충주시 농업활력과장은 “판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하게 지역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면서 “판매장 광장을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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