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 오랜 숙원이자 최대 현안사업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5일 음성읍 용산리에 80만6천63㎡(24만3천 평) 규모로 조성 예정인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용산산단은 2008년 지구지정 승인 후 사업성 등의 이유로 사업시행자가 수차례 변경됐다.

급기야 2013년에는 지구지정이 해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2015년 7월 현대엔지니어링㈜가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요구사항인 음성군의 30% 지분출자와 미분양용지 매입 확약 조건이 군의회 의결을 받아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용산산단 투자심사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군은 출자타당성 용역 등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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