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로운 돌봄의 유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해진 현대사회의 가족돌봄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으로 정을 기반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문을 연 공동육아 나눔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진천군 거주자나 진천 소재 직장 재직자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 공간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으며, 도서관과 지식나눔터가 있어 부모를 위한 정보제공 공간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나눔터는 상시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전통놀이(3~5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와 부모와 함께하는 컴퓨터교육(3~11월 오후 2~4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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