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 춤 그후 여덟 번째 이야기 ‘봄, 봄(spring)’ 공연 포스터. Ⓒ송범춤사업회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송범춤사업회(회장 박서연)의 송범 춤 그후 여덟 번째 이야기 ‘봄, 봄(spring)’이 오는 8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주가 낳은 대한민국 무용계의 거장 고(故) 송범(1926∼2007‧본명 송철교)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1973년 초대 단장으로 1992년까지 20년동안 국립무용단을 이끈 선생은 한국 창작무용을 무대예술로 승화시켰다. 대표 무용극으로 ‘도미부인’이 있다.

이번 여덟 번째 이야기에는 송범춤사업회와 담쟁이, 던컨드림댄스컴퍼니, 드림키즈댄스컴퍼니, 브랜드뉴댄스컴퍼니, SY무용예술아카데미, 최시선 시인, 한국무용연구소 나비무용단, 오자매 등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박서연 회장은 “장애를 넘어 화합의 장이 될 여덟 번째 이야기로 전문예술인과 장애인무용단, 미래의 예술꿈나무, 어머니무용단 등이 함께하는 송범 춤 그후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송범춤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와 (사)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 청주예총, 충북문화예술포럼, 청주무용협회가 후원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문의: 010-9419-8437.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