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3월부터 구청 예식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이용률 급감으로 운영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청원구청 예식장은 1997년 상당구청 예식장으로 시작해 넓은 주차공간과 저렴한 예식비용, 구내식당을 이용한 피로연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사전예약을 통한 공개추첨으로 예약자를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사설 예식장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예비 부부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몇 년간은 연 1회 정도밖에 이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