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인프라 확충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일원을 대상으로 한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 중이다.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산‧학‧연‧기관 등이 집적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 한 해 태양광 산업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기반으로 지역에 적합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진천군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병행되고 있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50% 달성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이다.
용역 결과는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보급사업 발굴에 활용된다.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국비 13억5천만원을 확보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융합기술개발 업무협약도 한 군은 친환경에너지타운의 효과적인 운영‧관리와 제로에너지타운의 사업화 기술 개발로 스마트테크시티 조성사업에 접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를 마련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해는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에너지 관련 산·학·연 인프라 확충과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지역 보급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