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물감자축제에서 감자 캐기에 참여한 한 가족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6월 22∼23일 감물면사무소 앞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7일 괴산군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태모)에 따르면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 축제는 올해 8회째다.

축제 첫날에는 전야제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예선,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에는 괴산 오성중학교 풍물놀이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찐 감자 빨리 먹기, 감자껍질 길게 깎기, 감자박스 오래들기, 마을별 민속경기 대회, 농·특산물 경매진행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감자 캐기와 짚풀 공예 체험, 명품 감자 찾기, 감자를 이용한 팩과 비누체험을 비롯해 감자떡볶이, 감자수제비, 감자크로켓, 감자떡, 감자전 등 풍성한 먹거리 코너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괴산군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시·그림 경연대회도 열리며, 수상작은 행사장에 전시한다.

한편 감물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감자는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맛도 뛰어나고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농산물이다. 

특히 군 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로 3년에 걸쳐 생산한 보급감자로 재배해 다른 지역 감자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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