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를 연고로 한 청주시티FC(감독 권오규)가 2018 K3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티FC는 지난 2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이천시민축구단과의 2018 K3리그 어드밴스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청주시티FC는 전반 2분 만에 공격수 한상학의 시즌 첫 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26분 이천의 손설민의 중거리 골이 들어가면서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 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교체 투입 된 김영후의 헤딩패스를 이건희가 헤딩골로 연결시키면서 짜릿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권오규 청주시티FC 감독은 “개막전에서 승리해 기쁘다. 다음 김해시청과의 FA컵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시티FC는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김해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2018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