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38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4월 1일 인성동 문화의거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천시는 복합건물 화재 참사 후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고 시 승격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에서 제천시 연합 풍물패의 길놀이와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진다.  

본행사는 국민의례, 시민헌장 낭독, 30회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된다. 

공무원합창단 등 9개 단체 138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제천시민의 노래,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며 행사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기념식 전날인 3월 31일 용두시민광장에서는 화재 참사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분위기 회복을 위해 ‘힘내라 제천! 특별콘서트’가 열린다. 

오주사밴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박달가요제 수상 가수인 금잔디, 조재권, 박은경과 향토가수 방정현, 인기가수 권인하, 김민교가 출연한다.

한편 시민대상 수상자로는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박승동 제천용두체육관장, 사회개발봉사 부문에는 박종철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특별상 부문에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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