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에게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22일 충북도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어느 후보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후보 간 정책토론회는 이미 대세로 굳어졌다”며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정책 대결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제안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가 제시한 ‘권역별 야당 합동 정책토론회’는 관훈클럽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식을 적용한다.

진행자와 패널은 지역 언론인클럽과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은 언론인과 시민사회 인사 등을 초청한다.  

토론회 횟수는 청주권 2, 충주, 제천단양, 진천음성증평, 괴산보은옥천영동 각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토론회 개최 비용은 최소화해 참여 후보 측이 나눠 부담하기로 한다.

신 예비후보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게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유권자에게 최소한의 선택 기준을 제공해야 한다”며 박 예비후보의 토론 참여를 요구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