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축시장. ⓒ충북도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21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하는 ‘친자확인’ 사업의 권역별 분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친자확인 분석은 어미소의 모근 DNA를 추출, 유전자 동일성 검사 분석을 통해 친자유무를 판단한다.

정확한 혈통 정보를 제공해 한우 개량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충북 축산시험장은 지난 2007년 농축산식품부로부터 DNA 동일성 검사기관으로 지정, 농협중앙회 한우암소검정사업 친자확인 검사를 벌여왔다.

2016년부터는 청주 가축시장 경매 송아지의 친자 확인 결과를 청주축협에 제공, 한우 혈통 정립과 경매시장 신뢰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 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친자확인 사업을 실용화해 도내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며 “정확한 혈통정보를 활용한 개량으로 지역 한우 품질 고급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