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과 오대호 정크아트 대표(왼쪽부터)가 아트로봇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계약을 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국내 유일의 아트로봇테마파크가 오는 9월 충주에 들어선다.

충주시는 지난 19일 조길형 시장과 사업자인 정크아트㈜ 오대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로봇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아트로봇테마파크 부지를 제공하고, 정크아트는 이에 따른 임대료를 납부한다.

정크아트는 2007년 폐교된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에 4억 원을 투자해 정크로봇을 비롯한 작품 1천여 점이 들어서는 1만8천786㎡ 규모의 아트로봇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정크아트는 이곳에 예술카페, 창작작업실, 실내 및 야외 갤러리, 체험학습장, 이벤트 존 등을 만든다.

또 기술 중심의 지능로봇과 차별화된 감성을 접목한 정크아트로봇으로 새로운 관광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앙성 전철역이 개통하면 아트로봇테마파크가 충주 관광지 연계의 중요한 거점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자연생태와 민속, 축제, 농업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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