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전국 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시범평가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혀 장관상을 차지했다.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전국 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시범평가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혀 장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국 예산담당 실·과장,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1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제도활성화 대토론회’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뽑혀 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행안부가 처음 실시했다.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도시형과 도농형으로 나눠 이뤄졌다.

군은 참여예산주민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의 전문적인 심의기구를 통해 내실있게 제도 운영한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군은 2007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만든 뒤, 지난해까지 51차례에 걸쳐 참여예산주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에는 농산개발 등 3개 분과 소속 45명 위원들이 있으며, 군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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