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군수, 행안부 찾아 사업 당위성 등 협조 요청

▲홍성열(앞줄 왼쪽) 군수가 행안부 관계자들을 만나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홍성열 군수가 ‘증평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홍 군수는 “종합운동장이 없어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보강천 체육공원은 하천 범람에 따른 수해위험으로 스포츠 분야 낙후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 주민 숙원 사업인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증평읍 초중리 일원 8만㎡ 터에 300억 원을 들여 5천석 규모로 추진된다.

이 경기장에는 400m 육상트랙 8레인과 필드, 전광판, 본부석, 용구창고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140m 육상트렉 6레인의 보조경기장과 주차장, 테마공원 등의 부대시설도 갖춘다.

군은 충북도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에 선정돼 사업예산의 절반인 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현재 행안부의 투자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홍 군수는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로 대형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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