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 이후 한산해진 충주시청 지하주차장.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장기‧이중주차로 몸살을 앓던 충주시청 지하주차장이 지난 2일 유료화 이후 여유로운 모습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시청 지하주차장은 오전 9시 경이면 거의 만차 상태였다.

일과시간이면 시청 방문객들이 늘어나며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중주차도 만연해 큰 주차 불편을 겪었다.

시는 어둡고 칙칙한 지하주차장의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최근 안내표지를 정비하고 전등도 LED 등으로 바꿨다.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주차유도관제 램프도 일제 정비해 좀 더 밝고 환한 주차 환경을 만들었다.

권중호 자치행정과장은 “당초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이 클 것으로 예상했지만, 넉넉하고 편안한 주차공간으로 지하주차장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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