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희 재난안전실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측근으로 꼽히는 조운희(59·2급)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15일 돌연 명예퇴직을 신청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조 실장은 이날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초 오는 7월 공로연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던 터라 그의 갑작스런 명퇴를 두고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6·13 지방선거 입후보제한자로 분류되는 공무원은 선거일 90일 전인 이날까지 사퇴해야 한다.

도청 내에서나 일부 언론과의 접촉에서도 입장 표명을 거부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선거 주자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 실장은 명예퇴직 절차가 끝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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