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체험 역점…청주예술의전당 일원서 10월 1일 팡파르

▲김관수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총감독이 올해 행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올 가을 청주에서 펼쳐질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주제가 ‘직지 숲으로의 산책’으로 확정됐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15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행사 주제에 대해 “직지심체요절 정신과 마음의 만남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금속활자 책을 만들어낸 고려 정신에 초점을 둔 힐링 페스티벌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수 총감독은 “올해 직지코리아를 ▲친환경 ▲1박2일 ▲참여형 ▲메시지 페스티벌 등 4대 기본 방향에 초점을 두고 기획하겠다”면서 “청주 인근 테마 관광지를 연계해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과 직지문화 특구에서 열린다. 

전시 중심이던 2016년과는 달리, 올핸 방문객 체험에 역점을 둔다.

글로벌 초대작가 주제 전시와 세계기록유산 기획전, 종이에서 반도체까지 테마전 등 직지에서 반도체까지 이어지는 청주의 문화와 산업도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장 일원은 야간경관 연출 기법을 도입한 ‘직지 숲’이 조성되며, 직지교와 한국공예관 건물에는 미디어 매핑 방식의 퍼포먼스도 계획됐다.

조직위는 올해 관람객 유치 목표를 2016년 30만명보다 10만명이 늘어난 40만명으로 잡았다.

한편 조직위는 행사 D-200일을 맞은 이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성공기원 기념행사를 가졌다.

▲2018 직지코리아페스티벌 4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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