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 초소.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지난 13일 음성군 소이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15일 음성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 정밀검사 결과 H5N6형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겨울 발생한 유형과 동일하다.

충북도는 AI 발생 농장 반경 3km 내에 위치한 오리 농가 9640마리와 메추리 32천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현재 농장 세척·청소, 소독 등을 하고 있다. 역학시설 18곳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10km 방역대 내 25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서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도는 음성 지역 전체 가금류에 대해 7일간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농장별 개별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19곳의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소 1곳을 늘려 농장 출입 전 소득 방역에 나선다. 도는 다음 주 까지를 확산 최대 고비로 판단, 지역·농장별 차단 대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