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교육청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15일 미세먼지가 심한 경우 학교장이 판단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단축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업무담당자 2명을 지정, 학부모에게 미세먼지 수준과 학교 조치사항을 문자메시지와 가정통신문 형태로 전달한다.

창문 닫기를 통한 바깥 공기의 교실 유입 차단도 실시한다.

미세먼지 대응단계는 1단계(고농도 예보), 2단계(예비주의보 발령), 3단계(주의보 발령), 4단계(경보 발령), 5단계(발령 해제), 6단계(조치결과 등 보고)로 나눠진다.

고농도 예보는 24시간 평균농도가 PM10 81/또는 PM2.5 51/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주의보는 PM10 150/또는 PM2.5 90/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경보는 PM10 300/또는 PM2.5 180/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내 공기 정화장치와 실내 체육시설 건립을 확대하고 있다”며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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