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범식고가 문화행사 모습.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홍범식고가에서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10월까지 계속된다.

‘홍범식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 여행’이란 주제로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범식고가 문화행사는 첫째 주에는 고가 마당에서 연극·춤·국악·마당극 등 예술공연 위주로 진행되며, 고가 안에서는 작은 책방도 운영한다.

셋째 주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로 구성된 전래놀이 한마당과 다양한 그림책을 아이들이 찾아 읽을 수 있는 그림책방,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그림책극장 등이 운영되며, 풍물·판소리·민요·연극공연도 열린다.

특히 10월에는 괴산두레학교 어머니들의 삶을 시로 표현한 전시회와 시낭송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홍범식고가 활용 문화사업은 홍범식고가 보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시작됐으며 문화학교 숲(대표 이애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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