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은 14일 화재 참사를 겪은 제천시에 대한 정부의 재난특별교부세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화재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 위로, 지역 이미지 개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교부세 8억 원과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충북도재해구호기금 1억2천600만원이 제천시에 지원됐다.

하지만 피해복구를 위한 사업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제천시의 의견.

제천시는 희생자 추모사업비와 사고현장 정비 및 환경개선사업 3건 127억원, 하소동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 등 경제(상권)회복사업비 3건 39억5천만원, 왕암동 폐기물 매립시설 안정화사업 등 재난안전 수요 사업 4건 44억4천500만원, 제천시청 암 관문도로개선사업 등 지역현안 수요 4건 103억3천300만원의 특교세 사업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오 의원은 “제천시에 대한 지원 확대를 행안부에 직접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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