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 2015~2016년 신입·경력사원 공채에서 채용비리로 인해 탈락한 12명 중 8명을 구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머지 4명은 이미 취업을 해서 입사를 포기했다. 대상자 8명은 남·여 각각 4명으로 20155(2), 20165(5)·7(1) 등이다.

이들은 다음달부터 7월까지 인턴 교육을 받고 9월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다음 달 진행되는 2018년 청년인턴 채용에서 법원 형이 확정된 5명과 직권면직 된 3명 등 12명을 추가 인원에 반영해 총 7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채용전형에서 외부평가위원 참석의무화, 평가표 봉인 등 클린 채용시스템을 적용해 부정 개입 소지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김형근 사장은 “채용비리로 인한 불합격 피해에 기관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직원들이 빨리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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