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항공시뮬레이터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청주대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대학교 항공운항과 학생들이 국토교통부 시행 조종사 자격증을 전원 취득했다.

청주대는 지난달 치러진 자가·사업용 조종사 시험에서 항공운항과 재학생(3~4학년) 59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종사 자격증은 교관 없이 혼자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착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한다.

사업용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업용 항공기를 조종할 수 있다. 조종 장학생은 공군의 중등과정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길을 걷게 된다.

조종교육 증명이나 제트항공기 자격을 취득하면 교관조종사나 민간항공으로 진출할 수 있다.

청주대 항공운항과 학생들은 비행 훈련에 입과해 학과 교육을 받은 후 이착륙, 항법, 공중조작, 계기비행, 야간비행, 비상절차 등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항공운항과 졸업생 2명은 전투조종사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입대한 7명과 올해 입대한 17명의 학생들은 비행교육과 일반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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