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 상주인구가 8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주민등록 통계 기준, 내국인은 74402, 외국인은 5605명으로 상주인구가 8만 명(87)을 넘어섰다.

진천 인구는 196687526명을 정점으로 매년 하락했다. 1990년에는 49259명으로 최소 인구를 기록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5~6만 명 초반을 오르내린 진천 인구는 2006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충북혁신도시 공동주택 분양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는 인구가 급증했다.

20152807, 20161969, 20173727명 등 3년 간 8503명의 인구가 늘어났다.

2017년 전년 대비 5%의 인구증가율은 전국 군 단위 2위 기록이다. 같은 기간 충북 인구는 2847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앞으로도 진천의 인구 증가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2020년까지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은 1126가구로 현재 28.7%2911가구(8200)만 입주한 상황이다.

향후 2만여 명의 추가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LH가 추진 중인 공동임대주택 4개 지구(2424가구), 성석지구(2750가구), 교성지구(2424가구) 68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립으로 17천여 명 이상의 추가 인구가 예상된다.

군은 오는 2020년 인구 10만 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급증하는 인구에 대비한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시 승격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