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처음…이지웰페어, 온라인 복지몰서 ‘제천전통시장관’ 운영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지역 전통시장 상품을 공무원 등의 복지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제천시가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공무원 온라인 복지몰에서  ‘전통시장관’을 운영키로 했다.

제천시는 12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 이용일 이지웰페어㈜ 부사장, 김진홍 제천시전통시장연합회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판로 확보 업무 협약’을 했다.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복지몰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 1천100여개 회원사 소속 150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지포털 사이트다. 

이번 협약으로 이 사이트 회원들은 복지포인트로 제천 전통시장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서 이지웰페어는 제천시 전통시장만을 위한 ‘제천 전통시장관’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시와 제천시전통시장연합회는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근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몰을 활용, 추가적인 매출을 올리며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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