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이 세입 결산액 5천억 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진천군은 12일 지난해 세입 결산액(전년 이월액 제외)이 4879억 원이라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4279억 원으로 2015년 대비 30.6%(13억 원) 증가했다.

군은 세입 결산액 증가 요인으로 정부예산·공모사업 확보, 인구증가 등을 꼽았다. 군은 2년간 정부공모 사업을 통해 1153억 원을 확보했다.

신규사업을 발굴해 정부 예산에 반영,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의존재원 확보액은 2977억 원으로 전년대비 28.3% 늘었다.

지난 5년간 평균 증가율인 4.1%보다 7배 많은 것으로 사업 타당성을 개발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서 발품을 판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군의 설명이다. 

군은 전담부서 신설과 투자기업에 대한 발 빠른 행·재정적 지원을 앞세워 201616700억 원, 201712200억 원 등 2년 간 총 3조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군의 재정자립도는 26.9%로 전국 군 단위 3위를 기록했다.

송기섭 군수는 “앞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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