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증대에 나섰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동절기 동안 260여대의 임대농기계에 대한 정비 등 사업 준비를 마치고 오는 12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임작업 대행 사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는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자와 여성농업인, 영세농업인에게는 이앙, 콤바인, 경운, 정지작업 등의 임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기계 임대사업과 임작업 대행 사업은 본격적인 시작도 전인 3월 한 달 간 예약이 끝날 정도로 큰 인기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작년에도 농기계 임대 1천300여건, 임작업대행 230여건을 실시하는 등 영농편의 제공에 노력하며 임대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렇게 확보된 2억원은 트렉터 등 임대농기계 5종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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