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영대전서 2014년 이어, 환경부장관상 차지
자전거 도시 조성 등 민‧관 지속가능 환경시책 ‘호평’

▲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관리부문 우수지자체로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홍성열(가운데) 군수 등 증평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열 페이스북 갈무리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그린시티’ 증평군이 또 한 번 친환경 도시로 인정받았다.

증평군은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환경관리부문 우수지자체로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에 대한 우수경영시책의 발굴‧확산을 통한 상호 소통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한다.

군은 민‧관이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활실천과 친환경 교통 자전거 도시 조성, 녹색에너지 중심형 산업단지 조성 등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가정이나 상업 건물 등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전국 1위(76%)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 ▲증평읍 연탄리의 전국 최대 비점오염 저감시설 및 환경생태 학습체험장 운영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은 2014년 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도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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