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시유림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숲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1차적으로 지역 상징이 될 수 있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50ha의 시유림을 입목벌채해 산림 치유기능이 우수한 화백나무와 경관수종으로 뛰어난 자작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봉양읍 장평리 산 101-1번지 5ha에 대한 벌채작업을 진행 중인 시는 이달 중 화백나무 1만5천 그루를 조림할 예정이다.  

화백나무는 측백나무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편백나무와 유사하다. 산림치유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하는 수종으로 전해진다. 

시는 벌채된 나무는 매각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세외수입으로 1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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