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한 청주시 상당구청.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 상당구청이 남일면 효촌리에 만들어진 신청사에서 오는 5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청사 이전은 33일 건설교통과를 마지막으로 모든 부서가 입주를 마쳤다. 구청 어린이집도 신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45882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상당구청은 업무 공간 외에 다목적스포츠센터, 공연장, 야외무대 등을 갖췄다지상과 지하 1층에는 33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됐다.

김종일 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선도하는 상당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개청식은 오는 14일 청사 광장에서 열린다.

기존 상당구청이 사용했던 옛 청원군청 건물은 청주시 2청사로 활용된다.

이곳에는 현재 시청 주변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19개 부서 가운데 투자유치과와 창조전략과, 대중교통과 등 모두 8개 부서를 2청사로, 5개 부서도 기존 6개 부서가 사용하고 있는 우민타워로 옮길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부서들이 2청사와 우민타워로 합쳐져 근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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