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지역대학 졸업생 3명을 시 공무원으로 특별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대학과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한 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협약에 따른 조처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날 세명대에서 임상병리학과 송수민‧바이오환경공학과 황기상 졸업생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오는 3월 5일엔 대원대 철도건설과 유병호 졸업생에게도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세명대 등 지역 대학들과 상생발전 협약을 하고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30명의 졸업생을 시 공무원으로 임용키로 했다.

각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검증을 거쳐 시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졸업 후엔 경력경쟁시험을 거쳐 임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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