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LED 모니터서 도착시간 실시간 확인 가능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에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 BIS(Bus Information System)가 오는 7월 도입된다.

옥천군은 7월 중 2억원을 들여 BIS를 설치해 주민들의 버스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BIS는 군의 농어촌버스 28대 전체에 장착되는 GPS를 통해 버스의 위치를 파악, 정류장 LED 모니터에 각 버스의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군은 버스 이용객 수가 많은 읍 시내권과 면사무소 소재지 중심의 20여 곳에 모니터를 우선 설치하고, 매년 수요에 따라 설치를 늘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천시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BIS 도입예산을 초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BIS가 도입되면 주민들의 막연한 승강장 대기 시간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노선별 운행이력정보를 토대로 효과적인 버스운행 지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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