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년 교복비 후원 등 나눔 활동 귀감

▲참조은치과병원 김진호 대표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박석란 본부장, 박경순 원장(왼쪽부터)이 신학기 교복비 후원금 전달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린이재단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청주 참조은치과병원(대표원장 김진호)의 ‘나눔’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병원은 2009년부터 청주지역 빈곤 아동들을 위해 교복비와 신학기 준비비용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2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에 교복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어린이재단에 기탁한 금액만 총 3천9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지역 빈곤 아동 중 상급학교 진학하는 17명의 교복 구입비와 신학기 준비비로 지원된다.

김진호 대표원장은 “10년 전 입학식에 입고 갈 교복을 준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있다는 소식에 처음 시작하게 된 후원이 지속되어 어느새 10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을 수 있도록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매년 교복비 지원 외에도 치과 검진이 필요한 아동들을 추천받아 진료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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