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경 충북도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임헌경 충북도의원은 22일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청정(Green) ▲재생(Re-generation) ▲역동(Energetic) ▲예술문화와 교육(Art & Edu) ▲기술혁신(Technological) 등 5대 가치 실현을 약속한 임 의원은 이날 첫 번째로 청정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임 의원은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환경국 신설하겠다”며 “충북도로부터 미동산 수목원의 관리 권한을 이양받아 100만평 규모의 시민공원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청주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5년 내 40㎍/㎥ 이내로 줄이겠다고 했다. 

이를 위한 저감종합계획을 세우고, 도로변 가로수 사이에 피톤치드 효과가 큰 침엽수를 띠줄 형태로 심는 ‘청정띠 조성사업’과 도시 숲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의원은 “단위면적당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2위인 청주를 전국 평균배출량 이하로 만들겠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배출 사업장 전수조사 등을 약속했다.

미호강 거버넌스인 ‘하천관리위원회’ 설치·운영도 공약한 임 의원은 “청주시 관할 소하천 수질 등의 정밀조사를 하고, 재난안전체험관을 조기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도 강조한 임 의원은 친환경식재료 수급 안정을 위한 청주푸드플랜 구축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1천200ha까지 확대, 친환경 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수급율 80%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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