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올해 충북 지방공무원 1천292명이 신규 선발된다. 작년 643명보다 649명 늘어난 인원이다.
사회복지, 보건, 소방 분야에서 대폭 증원이 이뤄진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지난해 84명에서 265명 늘어난 349명을 새로 뽑는다.
소방공무원은 중앙소방학교와 도에서 각각 선발한다. 중앙소방학교에 임용시험을 위탁, 120명을 선발한다.
소방관련학교 졸업자 10명, 응급구조학과 졸업자 100명, 의무소방전역(예정)자 10명 등이다.
도가 실시하는 시험은 229명을 선발한다. 소방(133명), 구조(58명), 구급(26명), 구급상황관리(2명), 정보통신(3명), 기관사(2명), 항해사(2명), 항공운항관리(2명), 법무(1명) 등을 뽑는다.
일반직 공무원은 943명으로 도 인사위원회가 시험을 시행해 선발한다. 행정직은 7급 11명, 9급 331명, 세무9급 27명, 전산9급 10명, 사회복지9급 52명, 사서9급 4명 등 435명이다.
기술직은 수의7급 10명, 간호8급 69명, 보건진료8급 6명, 의료기술8급 2명, 공업9급 42명, 농업9급 41명, 녹지9급 16명, 해양수산 3명, 보건9급 41명, 식품위생 3명, 의료기술9급 28명, 환경9급 25명, 시설9급 122명, 방재안전9급 6명, 방송통신9급 12명, 시설관리9급 4명, 운전9급 36명 등 466명이다.
연구‧지도직은 학예연구사 4명, 기록연구사 2명, 농업연구사 4명, 보건연구사 1명, 농촌지도사 31명 등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업9급 1명(일반전기1), 농업9급 3명(일반농업1, 축산2) 2개 직렬 4명을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선발한다.
시험은 소방(4월 7일), 8~9급(5월 19일), 9급, 연구사(7월 14일), 7급, 연구·지도사, 기술계고 9급(10월 13일) 등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모든 응시원서는 인터넷(http://local.gosi.g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내용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