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은 올해 42억 5천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9억9천만 원보다 2억6천만 원이 늘어난 것이다.
군은 최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와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액을 확정했다.
지역 내 44개 교육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 계획을 심의·검토해 10개 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은 학생들의 교과·특기 적성 프로그램과 학교급식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사업은 교육경비 지원(5억8천만원), 명문고 육성(5억5천만원), 방과후교실(3억4천만원), 초등돌봄교실(2억7천만원), 초·중 영어체험교실(1억5천만원) 등이다.
올해는 사립유치원과 도내 첫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 중학교에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학생 1인당 40여만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원 비율은 도내에서 가장 높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다른 시·군보다 좋은 환경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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