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행정서비스 호평…재정역량 반영비율 축소 ‘선전’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군은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82개 농어촌 군 단위 기초 자치단체 중 전국 27위, 충북에선 4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증평군과 옥천군, 진천군, 영동군, 단양군 순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다.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평가 등 3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8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지난 7일 공개됐다.

군은 대도시 생활권의 군 지역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재정역량 4위를 비롯해 주민평가, 행정서비스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종합 27위에 올랐다.

특히 작년에 비해 재정역량 비중이 45%에서 30%로 줄어들고, 행정서비스와 주민평가 반영 비율이 대폭 확대됐음에도 불구, 선전했다는 평이다.

100원 무지개 택시 운영, 군민장학금 150억원 돌파,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9988 행복나누미 경로당 운영 등 군정 다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 20위 안에 든 곳은 40%인 단 8곳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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