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촌리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도. ⓒ옥천군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옥천군 ‘용촌리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이 본격화 된다.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의 문화‧복지‧환경 여건 등을 개선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추진코자 했던 ‘용촌리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은 사업을 이끌어갈 위원회 구성 절차와 참여자격을 놓고 시작단계부터 주민 의견이 갈리며 1년여 간 보류돼 왔다.

주민들 간 고소고발까지 갔던 사태가 올해 초 일단락되고, 강건모 위원장(용촌리 이장)을 중심으로 총 7명의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며 사업 추진에 물꼬를 텄다고 옥천군이 7일 밝혔다.

국비 등 총 5억 원이 투입될 이번 사업에선 안내면 용촌마을에 3천300여㎡ 규모의 중봉문화복지센터와 중봉문화정원을 만든다. 

2천100㎡여 규모의 충절의 빛 산책로도 조성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노인복지, 충절문화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수탁업체인 충북개발공사는 지난달 25일 용촌리 경로당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8개 지구에 268억 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 중인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3개 지구에 15억 원,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 1개 지구에 58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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