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은 오리 사육농가 휴지기제 도입 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진천군에선 2016년 농가 35곳의 가금류 78만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에 군은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우선 겨울철 사육을 중단하는 ‘휴지기제’를 도입했다.

지역 오리 사육농가 50곳 중 35곳이 참여했고 나머지 15곳 농가는 가축 방역관 등이 방역 실태를 점검한 후 입식을 승인하고 있다.

또 출하 전 닭은 정밀검사를 시행 후 이상이 없을 때만 출하하도록 했다. 군은 철새와의 접촉 차단을 강화하고 거점 소독소는 24시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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