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이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유비콤 지분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유비콤은 2010년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투자해 만든 신기술창업전문회사다.

2004년 정보통신부 사업의 일환으로 IT협동연구센터로 선정된 RIUBIT을 기반으로 연구 성과를 창출해 2016년 충북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로 편입돼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재무 통합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갖췄다.

유비콤의 주요 기술은 각 가정의 가스, 전력, 수도 열량 등의 사용량을 원격지에서 검침하고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시스템과 빌딩 및 가정전기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최소화시켜주는 IEEE 802.15.4 기반 무선 에너지관리시스템 에코지(ECO-G)시스템 등이 있다. 

우수동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유비콤 매각은 대학의 지적재산을 이용, 직접사업화에 성공한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대학 기술사업화의 선 순환적 모범사례로 대학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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