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근무자 최초 4개월간 50%…정규직 전환 시 추가 2개월 연장

▲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출 억제를 위해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제는 지역 인재를 고용하는 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3억 원을 이 제도 참여자 6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79개 업체의 청년인력 195명에게 6억5천464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내용은 인턴으로 근무하는 최초 4개월간 인건비 50%(최고 80만원)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 추가 2개월을 더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 미취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전년도 ▲인턴 채용 후 중도 탈락률이 60% 초과 기업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 및 공급 업체 ▲3개월 이하 계절적․일시적 인력소요업종 ▲최근 1년간 정리해고 등 인위적 감원 업체 ▲다단계판매업 및 외근 영업직 채용기업 ▲숙박․음식업종 사업체(호텔업, 휴양콘도 사업체는 가능)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 ▲노사분규 중인 사업장 ▲중대 산업재해 발생장 등은 제외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경제과(043-641-66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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