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사건 등 용의자 신속 검거 기여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기여하며 시민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일 발생한 관내 금은방 강도사건과 관련, 인근 방범용 CCTV 검색을 통해 인상착의와 차량을 확인 후 곧바로 112상황실에 통보, 피의자 검거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현재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 요원 20명(4조 3교대 근무)과 파견경찰 1명이 총 1천800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요원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과 119소방서에 즉시 알려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신속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대 강력 범죄 17건(살인 1건, 절도 14건, 폭력 2건)과 경범죄 등 137건(청소년 선도 및 음주귀가 46건, 기타 91건)의 사건사고 예방 및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한편 시는 주택가·우범지역·여성안심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로고라이트 설치와 방범용 CCTV LED 안내판 설치, 비상벨을 활용한 음악방송 송출, 고화질 CCTV 확대 설치 등 관련 장비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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