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38개교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추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가칭)양청초등학교 외 7개교와 도내 공립 초·중·고교 30개교 등 총 38곳이다.
설치규모는 신설학교 1천300KW, 기존학교 1천500KW(1개교당 50KW)등 총 2천800KW다.
총 사업비는 85억 원으로 이 중 신설 8개교의 40억 원은 교육청이 자체 부담한다. 나머지 45억 원은 도교육청 50%, 도청과 시·군이 50%를 부담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약 380만Kw/h 전력을 생산, 2억8천여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발전장치는 학생들의 신재생에너지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현재 충북 128개교에 태양광발전장치가 설치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친환경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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