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관 25명, 사무실 등 4개소 동시다발적 진행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경찰이 제천 화재 참사가 발생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강현삼(59) 충북도의원의 사무실 등을 19일 압수수색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25명의 수사관을 동원, 강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화재가 난 스포츠센터는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강 의원 처남 이 모(54)씨 명의로 돼 있지만, 이씨가 이를 매매할 만큼 재력이 없다는 얘기가 지역에 나돌면서 실질 소유자는 강 의원이라는 의혹이 짙었다.
하지만 강 의원은 그동안 다수 언론에서 “처남들이 투자했고 관여한 게 없다”면서 실소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강 의원에 대한 조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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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록 기자
ahn@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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