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창)와 진천군이 후원한 해피스틸하우스 32호가 18일 초평면 양화마을(이장 양희직)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해피스틸하우스는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32호점은 낮은 지대에 위치해 수시로 침수가 발생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온 A씨가 혜택을 받았다.

A씨의 새 보금자리 마련에는 양지건축사무소(대표 최용오)가 건축인허가 관련 업무를, 서림종합측량(대표 방정헌)에서 경계 측량 등을 무료 제공했다.

양화마을에서는 자원봉사자 쉼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A씨는 “비가 올 때 집에 물이 새지만 않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새 집이 생겨 꿈만 같다”며 “주위의 지원과 따뜻한 사랑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기뻐했다.

‘해피 스틸하우스’는 단열과 내진설계를 강화한 주택으로 2009년부터 포스코와 기아대책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이번까지 총 32호가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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