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자유한국당 제천화재참사진상조사단(단장 황영철‧이하 조사단)이 참사 원인 규명에 나선다.

조사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화재 유가족의 피해대책 의견수렴 등을 위한 현장방문을 한다고 충북도당이 17일 밝혔다.

조사단은 유가족들과 면담을 하고 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또 참사로 이어진 의문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유가족의 요구사항 등을 충북도와 충북경찰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황영철 조사단장을 비롯해 함진규 정책위의장,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 권석창‧홍철호‧유민봉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3시50분쯤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앤스파에서 발생한 화재는 2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39명의 부상자를 냈다. 재산 피해는 20억3천500만 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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