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도의원은 남은 임기 직분에 충실하는 것이 도민과 청주시민을 위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 의원은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후 ‘정책알리기’란 미명 하에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며 “정식 후보등록을 하지 않고 실제 선거에 나설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매주 시청 브리핑룸을 들락거리는 것은 영 개운치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의원직을 내려놓고 선거캠페인을 할 것이 아니라면 직분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현재 정책발표회는 진정성에 의심이 갈 뿐 만 아니라, 같은 당내 후보군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신사다운 모습으로 비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지난 해 12월 공식출마 선언 이후 매주 수요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그동안 이 의원은 대중교통, 교육 분야 등 각종 정책을 제안했다. 17일엔 농가직불금 확대 연간 70만 원 지원 등을 포함한 농업분야 정책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농업예산 7%확보, 농가직불금 지급,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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