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올해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에 246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16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년 학교급식지원계획’을 확정했다.
무상급식 지원은 도비 91억 원과 시비 136억 원 등 총 227억 원 규모다. 137개교 7만5천31명이 혜택을 받는다.
친환경 급식은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257개교 10만7천575명을 대상으로 쌀‧농축산물을 친환경으로 구입하는 차액을 지원한다. 시는 친환경급식에 1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한명 당 1끼 평균 지원 단가는 500원 수준이다. 학교별 학생수에 따라 1인1식 최대 1천600원(100명 이하), 최소 400원(1천명 이상)까지 차등 지원된다.
시는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업체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항생물질 안전성 검사를 월 한 차례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 지역 농‧축산물 사용률은 2016년 (43.5%) 대비 3%포인트 높은 46.5%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의 질적 향상과 회원제 생산 농가를 육성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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