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출이 지난 해 사상 최초로 2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충북도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 수출이 지난 해 사상 최초로 200억 달러를 달성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해 지역 수출액은 200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01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수출 증가율도 전년대비 25.0% 증가, 전국 평균(15.8%)을 크게 앞섰다. 전국대비 충북 수출 비중도 20102.2%에서 지난 해 3.5%까지 확대됐다.

수출 국가는 2010169개국에서 지난 해 179개국으로 늘었다. 반도체, 광학기기, 플라스틱제품, 건전지·축전지, 자동차부품, 전력용기기 등이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도는 올해 해외마케팅 사업에 573천만 원을 투입해 3411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동사절단(터키, 이란)과 해외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등도 새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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